유로존 위기1 유로존 위기와 영국 : Farewell? Exit from the Euro zone? 내가 영국에서 공부할 당시에는 유럽 여행을 많이 다녔다. 특히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는 유럽 전역으로 저가 항공사들의 비행기가 날아다니기 때문에 참 여행하기 좋은 환경이었다. 그렇게 term이 끝나면 짧게 여행을 다녀오는 나에게 하루는 flatmate가 묻는 것이었다. 너는 참 유럽으로 여행을 많이 다니네? (You're flying to Europe a lot?) 음... 뭐랄까. 영국은 유럽이 아니었단 말인가!? 그 이후로도 영국 친구들이 '유럽 대륙'과 영국을 분리해서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를 많이 찾게 되었다. 이러한 작은 에피소드에서 풍겨나오는 영국인들의 독자성(?)은 유로를 쓰지 않는 것에서도 느낄 수 있다. 2, 3년전만 해도 유로가 파운드 (약 한화.. 2013. 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