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1 글로벌 노마드에 대하여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 바뀐 것 중 하나가 바로 일을 하는 '장소'에 대한 관념이다. 주로 지식노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국한된 것이겠으나, 전 세계 어디에 있든 컴퓨터와 인터넷만 있으면 노동을 통해 산출물을 내고, 그 산출물에 대한 댓가로 급여를 받는 삶. 글로벌 노마드. 어디에선가 듣기로는 특히 컴퓨터 공학이나 코딩 등 실제로 자기 홀로 산출물을 내는 영역의 사람들이 동남아의 어느 섬에 모여서 일하는 그런 글로벌 노마드 HQ(?)같은 동네도 있다고 들었다. 나는 커리어를 해외에서 시작해서 지금까지 해외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이 글로벌 노마드라는 컨셉이 내 삶에 체화되어 있다. 다만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주로 사람들은 어떤 곳에 이민을 가거나, 특정 시간동안 주로 선진국의 어떤 도시에서 일을 하고 살아.. 2022. 5.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