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구니2 한적하고 조용하게 바구니 짜는 동네, 냐리가 (Nyariga) 가나의 Upper East의 지역 거점인 볼가탕가 주변에도 돌아볼 수 있는 작은 마을들이 몇개 있었다.JICA 봉사단으로 일본인이 있었다고 해서 우연히 가게된 Nyariga.그래서 그런지 나중에 마을 방명록을 보니일본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다.. Bolga의 트로트로 역에 가서 냐리가 가는 합승택시를 탈 수 있다.택시에 7명이 다 타야만 출발한다고 하여, 역에서 약 1시간 정도 기다렸다.역시 기다리면서 하는 사람구경이 제맛인 것 같다- ▲ 역에 주차되어 있는 트로트로, 트럭들. ▲ 가만 살펴보니 발톱 깍아주는 사람도 있다.이름하여, 트로트로역의 이동식 발톱깎기맨. ▲ 이렇게 가나사람들 움직이는 거 보면 정말 짐을 많이도 들고 움직인다. 합승택시를 타고 약 40분 달렸을까.아주 한적한 -.. 2013. 6. 25. 공예품과 바구니로 유명한 마을, 볼가탕가 (Bolga) 5월 12일, 2013년 새벽에 길을 나선다. 어둠이 착 가라앉은 새벽이다.새벽이라고 불을 밝히는 가로등이나, 불빛이 적기 때문에 아주 어두운 새벽이다.하싼에게 줄 게스트비를 침대에 고이 놓아두고 밖을 나서니길 여기저기에 염소들이 둘둘씩 짝을 맞추어 잠을 자고 있다.아주 평화로운 풍경이었다.홀로 불켜진 가게 앞 의자에 앉아 새벽 4시 버스를 기다리는데, 시간이 지나도록 오지 않아서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려는 찰나 부웅- 하고 메트로 버스 소리가 들린다.반가운 마음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데, 꼭 버스가 그냥 떠나는 것만 같다.옆에서 치히로는 Here!! Here!! 하면서 달려가고 나도 혹시 우리를 버리고 떠날까 싶어 소리를 질러본다. 하지만, 그 어둠 속에서 버스를 타려는 사람들이 어느새 평온하게 걸어와서.. 2013. 6.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