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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과 비평2

휴전 - 마리오 베네데띠 휴전저자마리오 베네데띠 지음출판사창비 | 2015-01-23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언론인이자 시인, 소설가로 활동한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좌파 지식... 창비의 '책읽는당'에 또 당첨되어 생애 처음으로 우루과이 소설을 읽어보게 되었다. 우선 책표지 질감과 낡은 듯한 스크래치가 마음에 든다. 사람이 기는 것 같기도 하고, 산세를 표현한 것인지 혹은 의미없는 선과 점의 나열일 뿐인지 모를 그림 (?)도 소설에 대한 궁금즘을 증폭시킨다. 우루과이라면, 우루과이 라운드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내가 잘 모르는 라틴아메리카의 한 나라. 옛날에 일하면서 라틴계 나라들의 GDP를 조사하면서, '어? 우루과이는 좀 사네?' 했던 기억도 난다. 그래서 우루과이의 소설,이라는 정보만 가지고 소설을 펼치며 잘 감이 오지 않았다... 2015. 2. 28.
계간 창작과 비평 2014년 겨울호 리뷰 요즘 창비 출판사의 활동이 매체 전반에 두드러진다. 물론 출판사니까 소설 및 도서 출판은 당연하지만, 팟캐스트의 책다방이나 문화다방, 최근에는 시다방이 문을 열었고, SNS 를 통한 독자와의 소통도 많아졌다. 얼마 전, 혹시나 해서 창비의 '책읽는당' 페이스북 그룹에서 서평 이벤트에 응모했었다. 그리고 좋은 기회를 주신 창비에 조금이나마 갚는 (?) 심정으로, 그리고 건설적인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본 리뷰를 쓴다. - 계간 창비 2014년 겨울호 대화 '이웃집 천사를 찾아서' 이번 호 '대화'를 인상깊게 읽었다. 자꾸 마음이 아파서 세월호를 밀어내려는 나를 발견했다. 정혜신 선생님의 활동을 먼 발치에서나마 지켜보며 응원했다. 은연중에 심리치료나 혹은 트라우마 극복과 같은 어떤 '넘어섬'을 생각했었.. 2015.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