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1 인상적인 책들 - 문학 2018년 7월, 간만에 블로그를 보니 오랫동안 책 리뷰를 너무 안 해서 여기다 대충 stock-taking. 문학달콤한 내세 - 러셀 뱅크스 예상하지 못했던 스쿨버스 사고로 동네에 사는 20여 명의 아이들이 죽은 후 그 마을에 일어나는 이런저런 이야기. 그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인물들의 심리와 상태가 서술된다. 아이들이 한꺼번에 갑자기 죽는 사건이라는 것이 한국에서 너무나 깊은 함의를 가지기에... 조용한 마을에 불어닥치는 일련의 일들을 집중해서 탐독했다. 시대의 소음 - 줄리안 반스 구 소련 공산체제의 천재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의 생을 생생하게 소설로 되살려 낸 줄리언 반스. 줄리언 반스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가 너무 소름돋는 독서체험을 하게 해줘서 좋아하게 된 작가인데, 사실 소설이나 에세이.. 2018. 7.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