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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2

센 강에서의 시간은 느리게 흐르고, 와인은 달았네 - [빠리 마지막날, 센 강 바토무쉬와 와인바] 옛날에 (2010년) 빠리 방문했을 때, 아쉬웠던 게 날씨가 추워서 센 강에서 여유를 못 부렸던 건데. 드디어 기회가 생겼다.. 센강은 한강에 비하면 동네 도랑 수준이지만,..^^;그 아름다움은 사실 센강 주변의 건축물들과센강변에서 휴식을 취하는 빠리지앵들의 모습에서 오는 듯 하다. 센 강을 한 번에 쭉 돌아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바토무쉬.프랑스에서 무쉬는 '파리 (벌레)'라는 뜻인데... 왜 이런 이름을 지었는지 모르겠다 =_= 바토무쉬가 출발하자마자 눈 앞에서는 파리의 랜드마크 건축물들이 나타난다. 노트르담 대성당. 프랑스로 설명나와서 한 귀로 흘리고 그냥 구경만 함ㅎㅎㅎㅎ 유명한 퐁데자르. 저기 보이는 벽같은 것은 사랑의 자물쇠인데... 뭐 사랑을 .. 2015. 2. 27.
몽마르뜨르에서 생긴 일 - [몽마르뜨르에서 생긴 일] 2010년 겨울에.. 정말 바람이 코를 베어갈 정도로 추울 때 왔었던 몽마르뜨르.몇 년이 지나 다시 방문했다. 이유는 영화 '아멜리에'를 보고 다시 가봐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날씨가 좋아서 그랬는지 마르뜨르의 사크르쾨르를 둘러보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하지만 뭐 명소와 영화찰영지가 그렇듯이 영상의 매력은실제 눈으로 마주하면 조금씩 다른 형태로 다가오기 마련이다.사실 몽마르뜨르 언덕 꼭대기보다는 언덕을 오르는 동네의 모습이 더 인상적이다.우리가 몽마르뜨르라고 생각하면 떠오르는 딱 그 동네의 이미지. 몽마르뜨 언덕에 우뚝 선 사크르쾨르 성당.프랑스가 옛날에 프로이센 전쟁에서 대패하고 침체한 사회분위기를 살려보려고돈을 모금해서 지은 대성당이라고 한다.금모으기 운동 -_-..이 왜 .. 2015.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