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o days one night1 [영화] 내일을 위한 시간 (원제 Deux jours, une nuit) 1.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엉뚱하게도 (?) 경제학의 정의가 생각났다. 유한한 자원을 가지고 무한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선택을 연구하는 학문. 수식과 각종 그래프에 가려져 있지만 경제학은 '선택의 학문'인 셈이다. 그리고 다양한 개인과 다변하는 상황을 통제하기 위한 경제학의 마법의 주문은 바로 쎄떼리스 빠리부스 (Ceteris Paribus)! 다른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면! 호잇! 이 영화의 쎄데리스 빠리부스는 바로 회사에는 딱 16자리 밖에 없다는 것이다. 17명 중 3-4 명을 해고시켜야 하거나, 사장이 대인배라서 사정을 봐주고 17명 다 쓰기로 했다던가, 혹은 경기가 활황이라서 산드라가 짤려도 딴 데가서 쉽게 일 구할 수 있다거나 하는 여러가지 상황은 배제된다. 2.먼저 영화적 상황에 대하여... 2015. 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