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비자 신청하기 *
몇 주간 넋놓고 있다가 아직 가나 비자 신청을 안 했다는 사실이..
불현듯 떠올랐다. 아크라의 맛집까지 검색해봤으면서 왜, 왜 아직 비자는 신청하지 않았는지 그냥 귀신도 모를 일이다^,^;;
1) 필요한 서류
나는 방문(관광) 비자로 가나에 입국하여, 거기에서 residence visa를 받을 계획이다. 가나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서류를 확인해보았다. 정확한 정보는 http://ghanaembassy.or.kr/visa_tvvw.php 에서 확인 가능하다.
1. 비자 신청서 (4장, 모두 직접 사인;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2. 여권 크기 사진 4장 (신청서에 붙일 것)
3. 영문 은행 잔고증 - 반드시 USD 5,000 이상 잔고에 존재해야 함 (4장, 1장 원본 3장 카피; 은행가서 몇천원 내면 떼준다.)
4. 한국기관 혹은 가나에서의 초대장이나 Visa letter (4장, 1장 원본 3장 카피)
5. 다른 서류들 (생략가능한 듯)
6. 황열병 예방접종 확인증 (원본은 여권에 첨부, 4장 A4 크기로 복사본)
7. 항공권 (Return ticket이라고 되어 있는데, 나는 return ticket이 없기 때문에 single journey e-ticket을 4장 복사해서 냈다)
8. 비자접수료 한화 80,000원 + 급행(express) 40,000
그리고 아주아주 중요한 것이 있다!!
가나 대사관은 비자 접수를 월화수 밖에 안 한다.
즉, 비자업무를 위해서는 월화수 중 하루를 골라 방문해야 한다!!
이는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가 없는 내용이기 때문에 1월 마지막 날 금요일에 방문했던 나는 쓴 웃음을 지으며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ㅜㅜ 홈페이지에 나와있다는데 비자가 필요한 놈이 우물 찾는다고 (!?!?!) 다음 주에 오겠노라 하고 나왔던 그 기억... 게다가 비자 급행에 40,000원이나 더 내라니! 원래 80,000원도 비싼데. 이로써 비자장사를 하고있음이 명백해 졌다. 물론 주어는 음슴.
2) 비자대사관...아 아니, 가나대사관 가는 법
나는 강동에 살고 있으므로 강동에서 가나대사관 가는 방법 밖에 모른다.
공식적인 주소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5-4 이지만, 구글맵이나 다음지도 등에서 가나대사관 치면 가는 법 나온다.
나는 1호선을 타고 용산역에서 하차하여, 중앙선을 타고 한남역에서 내렸다.
한남역에서 나와서 (출구가 한 개) 나온 방향으로 1분정도 걸으면 버스정류장이 나오는데, 거기에서 지선버스 2016번을 타고 '한남시범아파트' 정류장에서 내린다.
버스가 올라온 방향 반대로 조금 더 내려가면 가나대사관을 찾을 수 있다! 더 내려가다 보면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남아공, 아프가니스탄 대사관이 줄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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