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의 정치!
2012년은 전 세계적인 선거의 해 였고, 가나 역시 열띤 선거를 끝낸 듯 하다.
서울에서 트레이닝 받을 때, 장지향 박사님께서 가나는 민주주의가 굉장히 발전한 나라이고,
그럼에도 경제성장이나 발전 속도는 더딘 면이 있었기 때문에 특별한 케이스라고 말씀해 주셨다.
물론 지금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 중 하나일 것이다~
첫 출근날 받은 컴퓨터에는 우연치 않게 Ghanaweb (클릭) 이라는 사이트가 저장되어 있었고,
그 곳이 마치 한국의 네이버 처럼 가나의 정치, 시사, 문화, 연예 등등 각종 뉴스를 볼 수 있었다.
2012 Election results 클릭해 들어가보니 가나 역시 사실상 양당제인 듯 하다.
National Democratic Congress (NDC)와 New Patriotic Party (NPP) 가 양당이고
아마 이름에서 각 정당의 이념적 혹은 성향을 쉽게 유추할 수 있다....
Patriotic Party.....라...... 흥미롭다.
더 자세한 것은 홈페이지나 가나사람들에게 물어봐야 할 듯!
양당에서 보자와 러닝메이트를 냈고, 상당한 각축전을 벌인 듯 하다.
약 51% 대 48%의 차이이니 지난 한국의 선거와도 비슷하네 ..
최근 뉴스를 보니 선거 과정에 조작이 있었는지, 누군가가 개입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NPP가 선거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국내적으로 이런저런 소동이 있었던 것 같다.
어쨋든 NDC 의 Dramani Mahama 가 가나의 4번째 선출 대통령으로 취임식을 끝냈다.
벌써부터 가나에서는
2016년 선거에서의 투명성, 견고한 선거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것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듯 하다.
그만큼 이번 2012 선거에서 선거 자체에 대한 잡음이 많았던게 아닐까?
선거철에는 크고작은 소요사태가 나기도 한다고 들었다.
앞으로 관심있게 정치뉴스 등등을 읽어보면 흥미로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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