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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구입 얼마 후의 런던, 2010년- 내 방 아줌마들의 수다는 .. 보편적인 것!? Saint Paul 대성당, 집에서 학교가던 공원 지름길에 항상 눈길을 끌던 의자 3개 영국 펍에서 발견한 한국 국기, 틀려보이는 건 기분탓이었겠지 식물을 재배하는 것에는 큰 재능이 없..다.. 관광사업이 일자리를 창출하는 현장 버킹엄 궁 앞 이런 흐리꾸리한 날의 흑백사진이 가장 런던날씨를 기억나게 한다 트라팔가광장에서 물을 토하는 한 무리의 동상들 빅 벤 앤드 빅 버스 애꾸눈, 런던 아이 2013. 1. 18.
인도 곁눈질 지난 2012년 2월 종교는 생활! 영국의 과거 식민지다운 지하철 인력거는 대단한 중노동 사람 반, 공기 반인 플랫폼 과거의 영화처럼 새들도 사라져가네~ 유리창 너머 달라이 라마의 눈빛 소도 사람도 인도에서는 눈을 피하지 않는다 새벽 하늘 빛 타지마할을 앞두고 공기도 떨리는 것 같았던 사진을 좋아하는 (인도 전역의) 아이들 옥상카페, 타지마할이 보이는 2013. 1. 18.
가나(Ghana)로의 출사표 [!?] 나는 곧 먼 대륙으로 떠난다. 이렇게 블로그의 첫 글의 첫 문장을 시작하게 되었다. 구조적 특성 상 교실에 갇혀, 책에 둘러쌓여 그리고 암기에 집착하며 지내는 시간이 많은 일반 고등학생 시절을 보낸 한 사람으로서 나에게 "떠난다"는 느낌은 언제나 특별했다. 왠지 떠나면 여행자의 자유와 불확실성 속에 떠다니는 낭만이 가득차 있을 것만 같은 느낌. 그래서 항상 기회가 생기면, 기회가 생기지 않으면 내가 만들어서라도 나는 자주 떠나왔던 것 같다. 그런데 이제 와서 돌아보면, 그 '떠남' 조차도 뭔가에 쫓겼던 것이 아닌가 싶다. 더 많은 걸 보고 싶고, 더 다양한 사건을 경험하고 싶고, 되도록 유명한 것들은 모두 내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서. 그리고 나서 내가 얻은 가장 큰 것은 무엇이었는가. 정작 여행지에 가면.. 2013.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