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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메3

팔리메, 마을 주변 푸른 트레킹 # 팔리메, 마을 주변 가벼운 트레킹.. 이 날은 가나로 돌아가기 전 토고에서의 짧은 여행의 마지막 날이었다.가나와는 또 색다른 풍광과, 같으면서도 다른 사람들,그리고 한 편으로는 놀랍게 달라 보이는 삶의 많은 이면들 ... 팔리메는 역시 트레킹이나 하이킹, 캠핑을 할 수 있는 산이나 동산이 많아서이 날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소개받은 투어 가이드와 함께 마을 트레킹을 나섰다.시간이 가능했다면 3-4시간 코스도 끌렸지만, 저녁에 약속이 있었기에짧은 2시간짜리 코스를 골랐다. 트레킹의 시작선에서 마주한 빨간 열매.이 열매 안에 있는 하얀 속살을 문질러서 입술이고, 볼이고 여기저기 칠하면빨갛게 물이 든다. 다 같이 빨간 문신하고, 빨간 입술 화장 한다고꺄르르 웃으면서 즐겁게 시작선을 밟았던 기억. 아직 익지 않은 커.. 2013. 10. 23.
팔리메 스냅샷 : 공예점과 조그만 상점들, 그리고 녹음 공예점과 조그만 상점들, 그리고 녹음... Chez Fanny에서 식도락의 향연을 즐긴 후,우리는 팔리메를 돌아보기로 했다.팔리메는 사실 아주 작은 마을이라 마음만 먹으면 걸어서도 다닐 수 있는 거리였다.이 날, 가기로 한 곳은 팔리메 예술공예센터 (Art craft centre)와 팔리메 시장! 모토택시를 타고 5분가량 달려 도착한 예술공예센터.입구에 뭔가 어디서 본 듯한 구조물이 있어서 관찰해봤더니,한국 전통 마을의 입구에 있는 장승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게 아닐까..생각을 했다. 서아프리카의 느낌이 물씬 나는 구조물. 공예센터에는 몇 개의 작은 공예상점과 공예장이들이 일하는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었다.그렇게 크지 않은 규모라, 시간을 가지고 쭉 돌아볼 수 있다. 공예점 내부에는 이렇게 아프리칸 바틱 (.. 2013. 10. 23.
토고, 팔리메에서 최고의 만찬을 즐기다 .... * 두번째 날, 우리는 로컬버스를 타고 로메에서 팔리메 (Kpalime)로 이동했다.팔리메는 가나의 볼타지역과 국경을 맞대고 인접한 지역이다.그래서, 역시 볼타지역과 비슷한 - 녹음이 가득한 - 풍광을 뽐내고 있었다.But, 역시나 가나와 토고는 다른 나라인지라,같은 나무와 같은 산이어도 볼타지역과는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우리가 예약한 곳은 Chez Fanny라는 게스트하우스였다.게스트하우스지만 널찍한 정원과 그럴듯한 건물 안에 정말 제대로, 깔끔하고 멋지게 정돈된 방이 있는 근사한 호텔의 느낌이었다.그러나 Chez Fanny의 시설과 위치, 아름다움은 여기에서 먹을 수 있는음식의 향연에 비한다면 새발의 코딱지에 감히 비견하겠다 (ㅋㅋㅋㅋ) 정말 Chez Fanny에 오기 위해다시 토고를 찾으리라 마음먹을.. 2013.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