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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완료의 뷰파인더9

돌아다니기 + 유로피언 챔피언스 리그, 뮌헨팀과 바르샤가 붙던 날.축구라면 '환장'하는 가나사람들 답게 이 날 바는 분위기가 아주 뜨거웠다.마치 자기 돈이 걸린 일인양, 말다툼하고 싸우고공이 날아다닐 때마다 여기저기서 탄성과 환성이 교차하고 .. 알리앙스 프랑세즈에서 조그맣게 열렸던 사진전.그냥 호기심에 들어가보았는데, 사진들이 생각보다 철학적 깊이(?)가 있는 것 같아서 놀랐다.물론 사진가는 프랑스-아프리카 여자분이셨던 것으로 기억- 역시 같은 사진전.아저씨랑 흑백톤이 마음에 들어서 찍어놨다. 콘서트 다음날. Jahwi라는 가수의 공연이었는데,정말 오묘하게 내 이름과 비슷하다. 이 날, 콘서트 가려고 반친구들이랑 대기하다가 수다떠느라 결국 안 갔었네 - 목적은 모르겠으나, 이 설침술의 테마는 트로트로였다.역시 차창마.. 2013. 5. 16.
테마 스냅샷 - 가나에서 한국을 맛보다 S님의 도움으로 정말 편하게 도착한 서울 그릴 식당, 게스트하우스도 겸해서 운영하신다.가나에서 한국식당을 본 것은 처음이었다 :) 서울 그릴에서 맛본 불고기 그릴.볼때마다 침샘을 무척이나 자극한다 ... 테마는 항구다. 즉 바다를 접해있다.그래서 공기에도 약간의 짠내가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다. 한국인 인구가 산다는 것 빼고는 평범한 도시인 테마,우연찮게 찾은 호텔수영장. 다시한번, 미래의 선박왕 S님께 소중한 테마에서의 하루90도 인사드립니다. 메다 아쎄! 2013. 5. 15.
장면들 해질녘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내 방 창문에서도 보이는 키큰 야쟈수 나무들이 왠지 낭만적으로 느껴졌다. 가나에서는 정전도 자주 나지만, 컴퓨터 고장도 흔한 일이다.그리고 이 장면은 바로 IT department의 '문'이 고장나컴퓨터는 커녕 사무실에도 못 들어가는 흔한 상황을 담고 있다. Post-2015 National Consultation의 한 장면.정부, 유엔을 비롯한 수많인 이해관계자와 그 상황을 찍는 카메라맨들. 2013. 4. 23.
일, 여행 그리고 문화 가나의 MDGs, 6번 그리고 7번 목표. 오피스로 향하는 출근길.나쁜 점은 반포장 도로라서 비가 오면 질퍽해진다는 것이고,좋은 점은 항상 하늘과 높이 솟은 야자나무를 보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볼타지역에서 여행 후 아크라로 돌아오던 차창 밖. 알리앙스 프랑세즈의 서아프리카 문화 축제의 한 장면. 아프리카 사람들의 DNA에는 음악에 대한 즉흥적인 움직임이정확하게 각인되어 있는 것 같다.애고 어른이고, 남녀노소 할 것없이 모두 춤추고 동적인 움직임을 만드는 것에 능하다.. 2013. 4. 22.
아크라에서의 출근, 출근길 "See me today" instead of "See you tomorrow"! 새로 방 배정받고, 오피스에서의 전경. ID카드를 만들기 위해 사진을 찍는 공간.Flash를 터트려서 찍기 때문에 호빵맨이 되기 일쑤 ;( 역시나 출퇴근길 도로는 막힌다, 아크라나 서울이나 런던이나 예외없이! 2013. 2. 22.
30 시간동안의 비행 인적 드문 새벽 북경공항의 한 구석에서 - 이때까지만 해도 실감이 안 났다. 무한도전 한 편 시청하고, 음료랑 chips 먹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맞는 맥카페스러운 아침,여기서 와이파이 거지가 되었다. 모든 여행자에게 30분의 와이파이를 제공하는데그나마도 폰 번호가 있어야 해서 폰을 정지하고 온 나에게는 무용지물이었다. 와이파이가 흘러 넘치는 서울에서 와서 적응하는 데 좀 시간이 걸렸다.그래, 한국이 아니지. 비행기 차창 너머로 보이는 아프리카의 일몰색깔이 굉장히 강렬했는데.. 표현이 제대로 안 되었다. 2013. 2. 18.
카메라 구입 조금 더 후의 런던, 2010년- 그레이트 브리티시 펍 푸드 a.k.a. 튀기고 그래비에 적신 것들 자연사 박물관, 아주 근사하다! 런던 도심과는 어울리지 않는 꽃 불면증의 새벽 해가 쨍하는 날은 무조건 피크닉! 기회가 많지 않다 .. 재미있는 거리 이름, 물론 저기는 아주 잘 사는 동네 스코틀랜드를 연상시키는 엉겅퀴 벤치에서 책읽고 샌드위치 먹고 낮잠 섬나라 소방관의 흔한 결혼식하객들.jpg 어디를 갈 수가 없는 날 형광 구두와 구멍난 스타킹은 이젠 절대로 입을 기회가 없겠지 카나리워프에서는 여의도 만큼 시간이 빨리 흐르나~ 제이미의 키친, 하이드파크, 런던에서 가장 크다. 동물도 많다! 초식동물의 눈이 왜 양옆에 달렸는지의 방증 2013. 1. 18.
카메라 구입 얼마 후의 런던, 2010년- 내 방 아줌마들의 수다는 .. 보편적인 것!? Saint Paul 대성당, 집에서 학교가던 공원 지름길에 항상 눈길을 끌던 의자 3개 영국 펍에서 발견한 한국 국기, 틀려보이는 건 기분탓이었겠지 식물을 재배하는 것에는 큰 재능이 없..다.. 관광사업이 일자리를 창출하는 현장 버킹엄 궁 앞 이런 흐리꾸리한 날의 흑백사진이 가장 런던날씨를 기억나게 한다 트라팔가광장에서 물을 토하는 한 무리의 동상들 빅 벤 앤드 빅 버스 애꾸눈, 런던 아이 2013. 1. 18.
인도 곁눈질 지난 2012년 2월 종교는 생활! 영국의 과거 식민지다운 지하철 인력거는 대단한 중노동 사람 반, 공기 반인 플랫폼 과거의 영화처럼 새들도 사라져가네~ 유리창 너머 달라이 라마의 눈빛 소도 사람도 인도에서는 눈을 피하지 않는다 새벽 하늘 빛 타지마할을 앞두고 공기도 떨리는 것 같았던 사진을 좋아하는 (인도 전역의) 아이들 옥상카페, 타지마할이 보이는 2013.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