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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2

토고 로메의 바닷가, 거리 그리고 사람들 8월에 다녀온 토고 여행기 1탄을 야심차게 쓰고,벌써 2개월이 넘게 흘러버렸다.....그동안 많은 일이 일어났고, 또 많은 것이 변했을테고,그 사이에 내가 보고 온 토고에 대한 인상과 기억도 빠른 속도로변해가거나 혹은 잊혀져갈 것이다. 그 잊혀져감,에 최소한으로 대항하는 방식으로 이렇게 기록을 남긴다.10월에 쓰는 8월의 토고여행기- 첫 날 토고에 도착해서 부두마켓을 둘러본 후,우리는 모토택시를 타고 바닷가로 향했다.4명이 각각 오토바이 하나씩 총 4대의 오토바이가 움직였는데,뭔가 갱단의 움직임 (?)을 연상케 했다. 그리고 역시나 사진 찍히는 것에 인색하지 않은 모토택시 기사들 :) 파도가 꽤 높은 로메의 바닷가.수심도 꽤나 높아 보여서, 수영이나 해수욕보다는 바라보면서 즐길만한 바다의 모습이었다 - .. 2013. 10. 23.
토고 로메에서의 첫 날, 께름신기(?)한 부두(Voodoo) 마켓 Togo 탐방(이라 하고 미식여행이라 읽는다) 기 (라마단 휴일을 낀 주말: Aug 8 - 11, 2013) -- 처음에 엄마한테 토고를 간다고 했더니, '어, 월드컵에서 본 이름이네. 익숙하구나'라고 하셨다.그리고 친구 2명한테 토고를 간다고 또 말했더니, '어 월드컵 예선 B조 어딘가에서 본 이름이야' 하는 드립을 시전해주었다... 어째 그러고 보니 나도 월드컵 경기표 어디에선가 토고를 본 것 같기도 했다. 이 에피소드는 토고라는 나라에 대해 얼마나 무지했던가를 보여준다.뭐 물론, 가나 사람들도 한국에 대해서 매우 무지하다. '너 어디사람이야?' '응 나 한국사람이야' '아.. 그거 (?) 유럽에 있는 거야?''..............!?!?!?!!??.......(정신을 추스리고) 아 중국 옆에'.. 2013.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