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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니2

스노클링, 그리고 휴식: 천천히 걸어간 하루 잠비아니에서의 완벽한 하루12월 26일, 2013년 아침을 먹고 이래저래 빨래하고, 책읽고 쉬고 하다보니 스노클링을 하기로 한 배(dhow)가 도착했다. 하얀 돛을 펄럭이며 정말 아름다운 자태였다.. 12시 반이 조금 넘어 항해?응 시작해 여러가지 층의 바다을 지났다. 우리가 스노클링을 위해 도착한 곳은 아주 투명한 코발트빛 바다였다. 우리가 네고한 어부 2명 중 한 분.저렇게 팔로 배를 저어서 움직이시는 엄청난 힘의 소유자이시다(거의 대부분의 어부들이 그렇듯이^^;) 그래도 스노클링 장비랑 구명조끼도 입고 있어 안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다 속을 보면서 헤엄치는게 익숙하지가 않아서, 배 주변에서만 스노클링을 했다~ 바다의 속살은 정말 또 다른 세계였다. 아쿠아리움에서만 보던 그런 물고기들.. 2014. 5. 30.
크리스마스 이브의 잠비아니 해변 잠비아니 (Jambiani), Zanzibar 2013년 크리스마스 이브,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이 날은 스톤타운에서 잠비아니 해변으로 향했다.잠비아니 해변은 새하얀 모래사장과 겹겹의 블루로 덧칠해진 바다가인상적인 정말 아름다운 해변풍광을 자랑했다.묵은 곳은 스톤 게스트하우스. 파도도 거의 없고, 수심도 얕아서 수영하기 최적의 해변이다. 하얀 백사장을 한가롭게 거니는 것도 잠비아니에서 맛보는 즐거움 중에 하나. 감히 단언컨대, 잠비아니, 아니 잔지바르 최고의 레스토랑. :)Sale & Pepe, 흰 머리에 꼬장꼬장한 분위기의 이탈리언 할아버지가 운영하시는데이것저것 추천도 해주시고, 무심한 듯한 관심을 보이는 쉬크 할배. 그리고 진짜 수제 파스타 면으로 뽑아서 파스타 만들어 줌.일반 공업 파스타와 다른 점.. 2014.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