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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3

말라위 구석에서의 지적인 대화 말라위에는 이제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었다. 약 3주 전 도착했을 때만 해도 낮에는 체감 온도가 35도까지 올라가고 서하라 이남의 햇빛이 쨍쨍하여, 지대가 꽤 높은 말라위도 이렇게 덥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이제는 저녁에는 가디건을 입어야 할 만큼 선선한 날씨고, 오전에는 해가 쨍하다가도 오후에는 어김없이 비가 오는 날들의 시작이다. 한참 집과 차를 구하면서 물질적인 시간은 많지만 마음의 시간이 없었다. 한 2주정도? 오늘은 친구의 친구의 친구 (말하면서도 웃기다)인 A와 만나기로 하고 함께 점심을 먹었다. 처음 갔던 꽤 posh한 카페에 테이블이 다 꽉 차 있어서 가까운 곳으로 간 카페에서 텍스-멕스 보울과 로즈마리가 인퓨즈 된 진토닉을 곁들어 먹었다. 텍스-멕스 보울은 기대 이상으로 훌륭했다... 2022. 1. 9.
* 출국준비 : 아프리카 여행 짐싸기 이제 곧 아프리카 가나로 출국이다.설 쇠고 거의 바로 출국이니, 정말 Ultimate Mission으로 남겨놓았던 짐싸기를 시작해야겠다 ! - 내가 가져갈 28인치 수화물 가방 - 크로스백이랑 기내수화물에 넣을 것 여권 (맨 앞장/비자 사본 2장)국제학생증e-ticket (사본 1장)하나 VIVA 체크카드카메라+ 충전기 + 여분 충전지+ 여분 메모리)iPad mini노트북 (+마우스+연결선+USB메모리+외장하드+ 노트북 도난방지)USB 2개목베게기내화장품 세트 (폼클렌징, 스킨, 크림)증명사진 세트, 가족사진메모공책 + 검정펜물티슈복대 and 현금 (Some euros) 짐으로 부칠 대형캐리어에 넣을 짐들 수건 7개렌즈보존액 3통안경 2개렌즈2쌍선글라스 2개 화장품(스킨, 로션, 수분크림, 아이크림, 바.. 2013. 2. 7.
* 아프리카 출국준비 : 예방접종 아프리카로 떠나는 사람들이라면 분명 출국전 끝내야 할 일들이 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라면, 예방접종을 들 수 있다. 현대의학기술과 근대의 청결교육으로 정말 많은 바이러스와 균이 사라지거나 혹은 우리와 접촉할 기회를 거의 얻지 못하게 되었다고는 하나 ... 짧은 구글 검색만 해봐도, 내가 살던 범위 밖으로 나갔을 때 얼마나 많은 '세균적' 그리고 '바이러스적'인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미국의 정부 질병관리본부인 CDC 즉, Centre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http://wwwnc.cdc.gov/travel/destinations/list.htm)에서는 여행자들의 목적지에 따른 예방접종 정보와 관련뉴스 업데이트를 찾아볼 수 있다. 한국 질병관.. 2013.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