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적인 생각155

* 아프리카 출국준비 : 예방접종 아프리카로 떠나는 사람들이라면 분명 출국전 끝내야 할 일들이 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라면, 예방접종을 들 수 있다. 현대의학기술과 근대의 청결교육으로 정말 많은 바이러스와 균이 사라지거나 혹은 우리와 접촉할 기회를 거의 얻지 못하게 되었다고는 하나 ... 짧은 구글 검색만 해봐도, 내가 살던 범위 밖으로 나갔을 때 얼마나 많은 '세균적' 그리고 '바이러스적'인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미국의 정부 질병관리본부인 CDC 즉, Centre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http://wwwnc.cdc.gov/travel/destinations/list.htm)에서는 여행자들의 목적지에 따른 예방접종 정보와 관련뉴스 업데이트를 찾아볼 수 있다. 한국 질병관.. 2013. 1. 27.
가나(Ghana)로의 출사표 [!?] 나는 곧 먼 대륙으로 떠난다. 이렇게 블로그의 첫 글의 첫 문장을 시작하게 되었다. 구조적 특성 상 교실에 갇혀, 책에 둘러쌓여 그리고 암기에 집착하며 지내는 시간이 많은 일반 고등학생 시절을 보낸 한 사람으로서 나에게 "떠난다"는 느낌은 언제나 특별했다. 왠지 떠나면 여행자의 자유와 불확실성 속에 떠다니는 낭만이 가득차 있을 것만 같은 느낌. 그래서 항상 기회가 생기면, 기회가 생기지 않으면 내가 만들어서라도 나는 자주 떠나왔던 것 같다. 그런데 이제 와서 돌아보면, 그 '떠남' 조차도 뭔가에 쫓겼던 것이 아닌가 싶다. 더 많은 걸 보고 싶고, 더 다양한 사건을 경험하고 싶고, 되도록 유명한 것들은 모두 내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서. 그리고 나서 내가 얻은 가장 큰 것은 무엇이었는가. 정작 여행지에 가면.. 2013.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