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모로 해이해진 나를 발견했다.
말을 함에 있어 더 진중하지 못했고,
행동을 함에 있어서 조심하지 못 할 때가 있었고..
생각을 함에 있어 이기적이고 상황 논리에 치우칠 때가 많았다.
더욱 엄하고 엄격하게 자신을 나무랄수록
더욱 올바르고 너그럽게 남을 비판할 수 있다고 공자님이 말씀하셨다.
우리는 너무나 타인에 대해, 상황에 대해,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한 비판에는 열성이다.
그와 반대로 자신에 대한 성찰과 비판에는 구두쇠처럼 굴기 일쑤이다.
누군가를, 무엇인가를 비판하고 헐뜯기전에 내 자신을 돌아볼 것.
4월에 문득 떠오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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